[나이트포커스] 김종인 영입 공들이는 윤석열...이재명, 청년선대위 출범 / YTN

2021-11-24 0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박창환 / 장안대 교수, 이종근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선대위 구성을 놓고 갈등을 이어왔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막판 합의가 사실상 불발됐습니다. 민주당은 선대위 쇄신 작업이 한창인데요. 오늘 주요 당직자들이 총사퇴로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.

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, 이종근 시사평론가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
두 사람이 긴급히 만난다고 해서 나이트포커스 대담에도 이 내용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지켜봤는데 결론이 허무하다고 해야 할까요. 시간이 더 필요하다, 기존의 입장인데 정치에서 이른바 밀당, 밀고당기기가 필요한 건 이해를 합니다마는 조금 피로도가 높아지려고 하는데 교수님 어떻게 보셨습니까?

[박창환]
그렇습니다. 사실 선대위 출범을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어려운 상태예요.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선대위로 모셔오겠다, 이거는 오래전부터 거의 공언을 해 왔는데 결과적으로 이 리스크가 2~3주 되면서 리스크화 한 경향이 있거든요. 자칫하다가 지지율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상황까지 왔습니다. 그렇다고 더 이상 선대위 출범식을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.

이러다 보니까 저는 오늘 권성동 의원 왔다 간거라든지 또 윤 후보가 직접 찾아가서 만나는 장면들 이런 거 보면서 부득이하게 개문발차를 하기 위한 어떤 절차를 밟는 거 아니냐, 정당성을 쌓는 거 아니냐. 그래서 명분 축적용 만남, 만약에 오늘 설득할 만한 내용을 가져갔다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참여를 선언하거나 또는 나 이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라고 불참을 선언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란 말이죠. 그 얘기는 시간을 두고 공석으로 둔 채로 선대위를 출범시키기 위해서 오늘 조금 뭐라고 할까요, 사전에 그런 연출을 했던 거 아니냐. 그런 뉘앙스마저 느껴지는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.


명분 쌓기용일 수도 있다,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, 공석으로 두기 위한. 앞서 김재원 최고위원에 또 권성동 사무총장 등이 설득작업을 벌이지도 했는데 지금 언론보도를 토대로 해석을 해 보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인선이 정말 원인입니까?

[이종근]
사실 겉으로 드러난 원인은 그건 맞는 것... (중략)

YTN 배선영 (baesy03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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